자우림 김윤아 근황
뇌신경 마비 증상으로 투병 중인 자우림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 김윤아가 또다시 입원한 근황을 전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김윤아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5년 4월 4일은 보조배터리의 날이었을 뿐 아니라, 혈압이 역대급으로 낮았다. 혈압이 80/53이라니, 좀비인가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누운 채 눈도 뜨지 못하고 있을 때, 병실 어딘가에서 ‘됐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하며 당시 위중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손으로 브이(V) 사인을 하고는 있었지만, 눈에 띄게 야윈 모습이 사진 속에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그녀는 “치료의 여파인지, 저혈압의 영향인지, 아니면 안도의 축복인지 모르겠지만, 이틀 동안 21시간 가까이 릴레이로 잠만 잤다”며 “이제야 정신이 좀 든다.
어떤 경우에도 일상을 누리는 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참으로 소중한 일이다. 이제 곡 작업도, 공연 홍보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윤아 씨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을 통해 뇌신경 마비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2011년, 8번째 정규 앨범을 만들고 나서 면역력이 너무 떨어져 뇌신경 마비 증상을 겪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선천성 면역결핍을 가지고 있어 현재도 매달 정맥주사 치료를 받고 있다”며 “그 당시에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각, 얼굴과 상체 근육, 미주신경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 영향을 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현재도 일부 신체 기능은 온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며, 발성에도 약간의 장애가 남아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보석 같은 존재인 김윤아 님, 우리 곁에 오래오래 머물러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시길”, “오늘이 정맥주사 맞는 날이신가 보다”, “또 혼자 병원에 가신 건 아닌지 걱정된다” 등의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편, 김윤아 씨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 김형규 씨와의 솔직한 관계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면역결핍으로 인해 매달 IVIG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며, 무리한 일정은 치명적일 수 있어 반드시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자우림 8집 앨범을 준비하던 당시 과도한 일정으로 인해 큰 병을 얻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김윤아 씨는 면역주사 치료를 받기 위해 매달 병원을 찾지만 단 한 번도 남편이 보호자로 동행한 적이 없다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남편 김형규 씨는 “아내가 항상 자거나 노트북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혼자만의 시간으로 여겼다”라고 해명했지만, 김윤아 씨는 “주사를 맞으면 거의 기절하는 느낌이라 보호자의 도움이 절실할 때가 많다”라고 설명하며 속내를 전했습니다.
마무리
이번 소식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더불어, 누군가의 곁을 지켜주는 일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언제나 무대 위에서 강인하고 당당했던 김윤아 씨가 투병 중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진한 울림을 줍니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아, 다시 팬들과 함께 무대를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요즘잇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니안 엄마 이옥진 미우새 임현식 썸녀 드디어 (1) | 2025.04.07 |
---|---|
전현무 보아 취중 라이브 둘이 집에서 무슨일 (5) | 2025.04.06 |
김상혁 23억 사기 충격 근황 (1) | 2025.04.05 |
홍화연 나이 보물섬 여은남 프로필 (2) | 2025.04.02 |
박한별 이혼 권유 받기도 버닝썬 후 지옥 같았던 근황 (1) | 2025.04.01 |